아기, 어린이 장염 빨리 낫는법 알려드립니다.

아기, 어린이 장염 빨리 낫는법

아기, 어린이 장염 빨리 낫는법 알아볼까요?

아기 장염에 가장 흔한 증상은 무엇일까요? 설사일까요? 아닙니다. 바로 구토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장염의 정확한 명칭은 급성위장염입니다. 급성위장염은 위부터 장까지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러니 설사 만큼이나 나타나기 쉬운 증상이 구토인 것 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장염이 심할 때는 물만 먹어도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만 5세 미만의 아이들은 특히 탈수의 위험이 높으니까 더욱 잘 관찰해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장염 빨리 낫을 수 있을까요?

아기, 어린이 장염 빨리 낫는법 - 단 음식이나 과일 먹이지 않기

어머님들의 가장 많은 질문이 음식에 관한 질문인데요.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 되는 음식, 가장 큰 고민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젤리, 뽀로로 음료수 같은 간식은 절대 먹이시면 안 됩니다. 단맛이 나는 음식들은 장을 자극하기 때문이죠. 단 음식은 장염 증상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먹여야 할까요?

우선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는 한끼 정도는 굶기시고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주세요. 반면에 구토나 설사가 심하지 않다면 그 때는 흰죽을 끓여서 조금씩 먹여주시면 됩니다. 흰죽의 경우 한끼에서 두끼 정도 먹이고 괜찮으면 흰살생선을 같은 단백질을 함께 먹이시면 장 회복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아기, 어린이 장염 빨리 낫는법 - 스멕타 시럽 먹기

성인과 달리 아이들은 탈수의 위험이 높아서 의사선생님께서 지사제(설사 멈추는 약)을 처방해 주시는데요. 그 약이 바로 스멕타현탄액 입니다. 스멕타 시럽은 장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약이에요. 약을 1~2번 먹었다고 해서 설사가 바로 멈추지 않을 수도 있어요. 약을 먹고 효과가 없다고 엄마 마음대로 중단하시는 건 설사가 멈추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변의 형태가 보이거나 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중단합시다' 할 때까지 복용시커 주세요.

스멕타 복용 시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함께 처방받은 약과는 시간차 두고 복용시켜줘야 합니다. 함께 먹는 약 까지 스멕타 시럽이 데리고 나오거든요.

 

두 번째는 변비를 관찰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설사와 변비에 변화가 굉장히 심한데요. 설사였다가 금방 변비로 바뀌기 때무넹 대변을 잘 살펴주셔야 합니다.

 

세 번째는 탈수 확인하기 입니다. 아이가 물은 잘 먹는지, 소변을 잘 보는지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인체의 많은 부분이 수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탈수의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탈수의 증상은 맥박이 평소보다 빨라지거나 피부의 온도가 차갑거나 눈이 푹 꺼져 보이거나, 저막이 건조해 보이는 것들이 해당 됩니다.

 

기저귀를 하고 있는 아이들은 특히 소변을 보는 지 확인 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기저귀를 하고 있는 아이의 경우는 대변을 보고 물티슈로 닦아주기 보다는 물로 직접 씻겨 주시는 것이 엉덩이 피부를 보호하는 지름길입니다.

아기, 어린이 장염 빨리 낫는법 - 물을 자주 조금씩 마시기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조금씩 먹여 주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판매하는 이온음료에는 당분이 많이 있어서 적당하지 않아요. 따라서 판매하는 이온 음료보다는 집에서 물 천cc에 소금 1/2 티스푼을 넣어서 먹여주는 것이 탈수예방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아기, 어린이 장염 빨리 낫는법 - 유산균 먹이기

유산균은 장에 도움이 되는 유익윤인데요. 평소에 먹던 유산균을 먹이는 건 괜찮지만 장염 때문에 유산균을 처음 먹이시는 건 피해주세요. 아이에게 맞지 않는 유산균을 먹이면 유산균 부작용으로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먹이시던 유산균을 이어서 먹이시는 것이 좋아요. 대변의 양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평소와 같은 음식을 주시기보다는 1~2주 정도는 음식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다시는 장염에 걸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평소 장에 좋은 연근조림이나 동치미, 김치 같은 음식을 먹이시는 것도 좋겠죠?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된다! 히포크라테스의 말인데요.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장 건강 신경쓰도록 해보아요. 감사합니다.